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 [신세계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의 대표 제품인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신메뉴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7480원)’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5980원)’ 2종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22년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였다. 이후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월까지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대안 식문화 확산을 위해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 내에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구역을 구성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안육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를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대안육 베이커리 전용 존을 구성하고 메뉴를 강화하게 됐다”며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