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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의 부동산 거래 금액 규모가 세계 주요 대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코스타가 부동산 브로커지 JLL의 자료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LA지역에서 500만달러 이상 상업용 부동산 거래 액수는 총 960억달러를 기록, 전 세계 주요 대도시 중 최고였다.
LA의 경우 항만 등을 포함한 지리적 위치가 탁월할 뿐 아니라 주변의 산업 인프라는 물론 인랜드 엠파이어 등 창고(웨어하우스)가 밀집한 지역과 바로 연결되는 물류 허브로서의 가치도 뛰어나 투자 가치가 높은 것이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LA 외 다른 미국 도시 중에서는 텍사스주 댈라스가 912억달러로 2위, 807억달러의 뉴욕이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금액으로 5940억달러에 달해 2022년 대비 44%나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 구매를 위한 펀딩 조달 규모도 1420억달러로 2022년 대비 28% 줄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