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운전자의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돕고자 구청에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운전자의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돕고자 구청에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시작한 자동차 정비교실은 매년 구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올해부터 참여 인원을 33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상·하반기)로 늘리기로 했다.
상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은 4월19일 오후 1시30분~4시까지 실시한다.
이론 교육 후 주차장으로 이동해 실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자동차 전문 강사가 자동차 기본 구조와 관리 방법, 자동차 고장 등 응급 상황 조치 방법, 자가정비 점검 요령 등 차량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이어 주차장에서 배터리 점검, 계절별 차량 관리,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 방법 등에 대해 강사진과 교육생이 함께 실습한다.
실습 중 참가자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가능한 간단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이달 29일까지 구민 또는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구청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은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자동차 정비교실이 자동차에 대해 배우고 참가자 각자 차량을 점검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