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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경로당 식사 제공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1일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경로당 식사 제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소재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2024년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일상과 노후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차관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식사, 여가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환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4만 7000개를 확충하고 2018년 이후 6년 만에 보수 7%를 인상해 10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점돌봄 필요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하고, 장기요양보험의 재가서비스 강화 및 서비스 질 개선 등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2024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단가를 개소당 연 250만원에서 269만원으로 인상하고, 겨울철 난방비와 여름철 냉방비 지원단가를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