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유산 쓰지마”…마이클잭슨 아들, 할머니 고소

마이클잭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마이클 잭슨의 막내아들 비기 잭슨(22)이 아버지의 유산을 함부로 쓰지 말라며 할머니 캐서린 잭슨(93)을 고소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비기 잭슨(22)은 할머니 캐서린 잭슨(93)이 아버지인 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사적인 법적 분쟁 비용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냈다.

앞서 캐서린 잭슨은 아들의 유산 집행인들이 그의 유산을 비공개 사업 거래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비기 잭슨은 할머니 캐서린 잭슨이 해당 법적 분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호사 비용을 아버지의 유산으로 지불하는 것을 막고자 고소장을 접수하며 브레이크를 걸었다.

캐서린은 최근 항소에서 “모든 변호사 수임료와 비용을 상환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 반면, 비기 잭슨은 “거부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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