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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립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이 함께 기획전시를 한다.
4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경남·전남 청년작가 교류전-오후 세 시 기획전이 개최된다.
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작가 14명이 유화, 한국화, 설치미술,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부제 ‘오후 세 시’는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말 한 ‘오후 세 시는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간이다’에서 따왔다.
신진 작가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중견 작가로의 길을 걸어 나가는 참여 작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막막하고 불안한 순간을 버티며 예술가로서의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너무 늦지도, 또 너무 이르지도 않은 오후 세 시가 부디 의미 있고 무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