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 다저스와 13년째 파트너쉽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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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다저스 구장에 설치된 [하이트진로 바]의 모습. 아래 사진은 신규로 설치된 진로소주 광고판 모습.

대한민국 대표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2012년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래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다저스 로고 사용, 다저스 구장의 LED 노출과 구장 내 시음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설치해 [진로 소주]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한 한국 문화를 기리는 등 다저스 구장의 대표 행사가 된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것은 다저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진로 소주바’에서 진로의 과일소주 5종과 함께 판매되는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 칵테일의 약진이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지난 3년간 연 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복숭아 과일소주를 추가해 타인종들에게 더 다양한 과일소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LA다저스는 작년 MLB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으로 이번 오프 시즌에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대형 선수 계약을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아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는 종합주류 회사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를 앞세워 K-소주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해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토탈 와인 (Total Wine&More)’의 미국 전체 매장 200여 곳과 알버슨(Albertson’s) 마켓의 약 200개 매장에 입점한 바 있으며

코스트코(Costco) 18개 매장과 타겟(Target) 100여곳에도 입점하는 등 대형 주류마켓 입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최근 3년간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2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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