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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권리보장원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들과 정익중 원장이 활동 각오를 다지고 있다.[아동권리보장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는 올해 3기째를 맞아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61개 팀이 신청했다. 당초 12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총 18개팀(총 66명)으로 확대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월별 미션 수행, 거주 지역 및 대학 캠퍼스 내 아동권리 캠페인 실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아동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전국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보장원의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서포터즈 팀별 소통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아지트’팀의 양율빈 서포터즈는 “아동권리의 실현을 위해 ‘이제는 행동할 때’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아지트팀의 의미(아이들을 지지하는 어시스트)’처럼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조력자로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6.5도’팀의 손세희 서포터즈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 모든 아동이 365일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는 아동권리보장원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진행될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