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포항서 100일 현장경영 첫발

장인화(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첫발을 대디뎠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과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장 회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나누고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임에도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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