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민의힘 선거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서지영 부산 동래구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지영 후보 선거캠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서지영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후보가 4·10 총선을 앞두고 흩어진 보수 민심 결집에 나섰다.

서 후보는 지난 21일 동래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전·현직 동래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충렬사를 참배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나갔다.

지난 22일에는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선거가 갖는 중요성과 각오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선거대책회의에는 지역구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해 서 후보를 격려했다.

이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나라의 존망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다.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는 야당 세력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한 절박한 선거”라며 “서지영 후보는 치열한 당내경선을 통해 동래 구민들께서 선택해 주신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 후보다. 동래 서지영으로 하나 돼 이번 부산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자”라며 응원의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서 후보와 함께 당내경선에서 경쟁했던 송긍복 선거대책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서지영 후보와 함께 모든 힘을 모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서 후보는 이에 화답하며 “경선과정에서 그동안 각 캠프에서 활동하셨던 각 후보들과 중추적 역할을 하셨던 모든 당직자들이 함께 이제 하나가 됐다”며 “그동안 선배들이 닦아왔던 동래의 명성과 명예 위에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역할을 제가 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지영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에 ‘선수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동래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운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동안 국민들께 실망만 안겨줬던 국회의 선수를 교체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하려면 우리 국민의힘의 훌륭한 선수들로 국회를 교체해야 한다”고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선거대책회의에는 전·현직 국민의힘 시·구의원 및 국민의힘 동래구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서지영 후보와 함께 선거승리 및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