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김태헌(왼쪽) 본죽 김태헌 본부장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이 ‘어르신 본죽 왔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죽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본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 ‘본죽&비빔밥’이 지난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어르신 본죽 왔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는 본죽과 본죽&비빔밥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의 안부를 살피고 식사와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전국 각 시도의 가맹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연계해 진행된다. 매주 생활지원사가 다양한 메뉴의 죽을 노인에게 직접 전달하며 정서적 소통이 함께 이뤄진다.
2009년 시작된 캠페인은 올해 15년째다. 지금까지 기부한 죽은 누적 약 17만 그릇에 달한다.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4개 가맹점이 참여했다. 168명의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총 40주 동안 본죽을 나눈다. 총 나눔 규모는 죽 6720그릇이다. 약 7700만원 상당이다.
김태헌 본죽·본죽&비빔밥 본부장은 “가맹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올해로 15년째 어르신들께 한 끼의 따뜻한 행복을 선물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