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품이 갈수록 넘치는 마법…‘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살아있네

한맥 전용잔에 ‘엑스트라 크리미 ‘생’ 생맥주가 담겨있다. 김벼리 기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한맥(HANMAC)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생맥주 전용 타워에 한맥 전용잔을 대고 손잡이를 잡아당기자 생맥주가 기분 좋게 채워졌다. 특수하게 제작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으로 나온 맥주가 잔을 가득 채우며 밀도 높은 크림층을 형성했다. 생맥주를 다 따르니 크림이 더 부풀어 올랐다. 한맥 전용잔 아래 각인된 한맥 로고를 통해 형성된 기포들이 거품층을 위로 밀어냈다.

26일 오전 강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시음 행사에서 윤정훈 오비맥주 브루마스터가 한맥의 생맥주 신제품을 소개하며 직접 생맥주를 따랐다.

한맥은 지난 2021년 오비맥주가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해 3월에는 부드럽고 밀도 높은 거품을 강조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생맥주를 출시했다. 특수하게 제작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해 크림을 한층 더 부드럽게 구현했다. 한맥의 거품을 밀도 높게 만들어 맥주와 산소가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했다.

윤정훈 브루마스터는 “한맥 타워의 탭은 오비맥주의 자체적인 기술력을 더해 독특하게 만들었다”며 “내부를 특별하게 디자인한 스페셜 탭”이라고 설명했다.

한맥 전용 잔에도 오비맥주만의 기술력이 들어갔다. 윤 브루마스터는 “잔 안쪽에는 한맥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며 “(이 로고의)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표면에서 기포가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이 두 기술력을 토대로 맥주의 크림을 극대화했다.

윤정훈 오비맥주 브루마스터가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설명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

윤 브루마스터는 “보통 맥주를 따르면 시간이 지나 거품이 꺼지는 게 정상인데 (한맥 생맥주는) 아래 양각을 통해 역동적으로 많은 기포가 올라오게 했다”면서 “위에는 촘촘한 거품을 통해 기포가 거품 사이로 빠지 않고 거품을 밀어 시간이 갈수록 크림이 더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독특한 크림 기술로 제품에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마시는 방법)’이라는 콘셉트를 입혔다. 생맥주를 전용잔에 따르면 촘촘하고 밀도 있는 거품이 풍부하게 차올라 100초가 지나면 거품이 흘러넘친다는 의미다. 오비맥주는 앞으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제품을 앞세워 한맥과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전국 생맥주 취급 매장에 순차적으로 한맥 생맥주를 판매한다. 우수 생맥주 취급 업소를 ‘스무스 마스터’로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해 생맥주 품질 유지에도 힘쓴다. 또 제품 홍보를 위해 신규 TV 광고와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팝업(임시 매장) 행사를 포함해 내달부터 신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재 한맥 생맥주를 취급하는 매장은 전국 100군데 정도가 있는데 올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해 10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며 “한맥 모델 수지 씨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다음주에 선보이고, 여의도 IFC몰에도 팝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에서 거품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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