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5선에 도전중인 윤상현 의원은 27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2000명이라는 숫자에 얽매여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당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 지도부는 의정(醫政)간 조건없는 대화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어렵사리 마련된 의정간 대화가 정부의 ‘의대 정원 조정 불가’ 입장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정부의 입장과 의료계의 입장을 조율할 협의체 구성에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작금의 민심을 대통령실에 정확히 전하고 중재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은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심이 당심보다, 윤심보다 더 중요하다”며 “민심이 천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