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달 8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원활한 재정집행 목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고자 총 8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내달 중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4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세입과 세출간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63일물)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한다.

4월에는 전달과 마찬가지로 매주 2조원씩 4차례에 걸쳐 8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고, 이 중 6조원은 4월 만기가 도래하는 2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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