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상가 밀집지역을 방문해 거리 시설물 위에 올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며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전날 오후 늦은 시각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인천 계양, 부평, 서울 용산, 중·성동구, 동작에서 뵙겠다”고 알렸다.
이어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시간 온 힘을 다해 주권자를 만나겠다”며 “국민이 잠시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능멸한 무도한 정권, 반드시 멈춰 세우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에 있는 계양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 인사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를 순회한 뒤, 오전 10시에는 당의 선거운동 개시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 출정식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예정돼 있다.
이어 서울 중·성동갑, 동작을, 동작갑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그 뒤 다시 인천으로 이동해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 참석하고, 계양구 유세차 순회 및 도보 거리인사를 이어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