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수양버들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해안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전남 동부와 경남 내륙(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서부 5~30㎜, 경북 남부 동해안 10~4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중·충남 남부와 충북 중·남부 5~10㎜,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부,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9.7도, 수원 9.3도, 춘천 8.1도, 강릉 11.6도, 청주 10.3도, 대전 9.2도, 전주 10.1도, 광주 10.5도, 제주 12.9도, 대구 9.5도, 부산 11.3도, 울산 8.7도, 창원 1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