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청년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강서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청년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강서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권익을 높이고자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기구다.
구는 4월 5일까지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원 동기·성별·직업·분야 등 대표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모집 완료 후 4월 중 발대식을 열고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분과 회의, 전체 회의에 참여한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구정 활동과 축제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청년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도 한다.
연말에는 활동을 보고하고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회를 연다.
구는 청년들이 회의에 참석하면 참석수당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대학, 직장,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