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SK텔레콤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SK텔레콤이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을 공개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4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8일 유영상 SKT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SK텔레콤 제공] |
이와함께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싣고 있다. 자체 AI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1994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
또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들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