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공] |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6일과 28일 이틀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행정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의식을 제고하고자 상반기 ESG 교육을 실시했다.
2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정형철 수원대학교 교수가▷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화성시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28일에는 YBM연수원에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
정형철 수원대학교 교수의 ‘ESG행정의 필요성과 행정도입 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해 김영희 행복한 마을공동체 ‘이음’ 대표가 ‘지속가능발전 5絡실(오락실)-꼬리에 꼬리를 무는 SDGs 이야기’를 주제로 SDGs 개념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ESG 선도도시로서 화성시 공직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발전 기반 실행력을 높이고 화성형 ESG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시는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이루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업경영에만 국한됐던 ESG 개념을 공공행정에 도입해 ‘환경을 이롭게, 사회를 새롭게, 소통을 균형있게’라는 화성형 ESG 비전을 선포하고 화성시 공공기관까지 ESG 행정이 확산·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