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기업 MDS테크(대표 이창열·이정승)가 케이티아이에스(KT IS)에 원격지원 솔루션 ‘애니데스크(AnyDesk)’ 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케이티아이에스의 엘리베이터TV ‘타운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애니데스크 도입으로 유지보수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단말기 장애 발생 시 기술자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애니데스크는 출장방문 없이 원격으로 신속하게 수만대의 장비를 실시간 살피고 유지보수할 수 있게 해준다.
MDS테크는 독일 애니데스크의 한국총판이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역량과 원격지원 솔루션 공급,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MDS테크는 “고객사가 원활하게 원격지원 솔루션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했다.
애니데스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동명의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애니데스크에서 개발한 원격지원 솔루션이다. 원격지원, 제어, 데스크톱 공유, 파일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복합기능을 지원하면서도 5MB에 불과한 초경량 소프트웨어다. 저사양 기기나 망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량의 기기 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DS테크 이창열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원격지원은 필수적 기능”이라며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 뿐 아니라 키오스크, 주차관제장치 등 다수의 장비를 원격 지원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