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5.4% 민주당 43.1%…조국혁신당 29.5% 비례 2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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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여야 원내 1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2주째 벌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또한 비례정당 지지도에선 조국혁신당이 29.5%의 지지도를 얻으며 1위를 기록한 국민의미래(30.2%)와 0.7%포인트(P) 차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3.1%, 국민의힘은 35.4%의 지지도를 얻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0.3%P 올랐고, 국민의힘은 1.7%P 내렸다.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고 이번 조사에서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오차 범위 밖인 7.7%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제3지대 정당 지지도는 ▷녹색정의당 1.4%(0.4%P↓) ▷개혁신당 4.5%(0.7%P↑) ▷새로운미래 3.6%(0.5%P↑) ▷새진보연합 0.4%(직전 조사와 동일) ▷자유통일당 2.7%(1.0%P↑) ▷진보당 1.6%(직전 조사와 동일)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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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의 경우 국민의힘 비례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2%로, 직전 조사 대비 0.4%P가 오르며 1위를 지켰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 대비 1.8%P 오른 29.5%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미래와 각축을 벌였다. 민주당의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직전 조사 대비 1.1%P 하락한 19.0%로 나왔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지지도를 합하면 48.5%로, 이는 국민의미래 보다 18.3%P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함께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0.7%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2%P 내렸고, 부정 평가는 0.6%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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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는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1%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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