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사진)가 13일 노원역 일대에서 ‘제2회 노원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노원구의 핵심 상권인 노원 롯데백화점 주변을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와 일상 속 색다른 휴식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이색 힐링 체험 ▷자전거 문화체험 ▷북 페스티벌 ▷로컬 프리마켓과 벼룩장터 ▷탄소중립으로 화목(花木)한 노원으로 구성된다. 이색 힐링 체험 존에서는 ‘멍 때리기 대회’와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자전거 문화체험 존에서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 ‘거북이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평소 자전거를 타는 주민은 현장에서 자전거 무상 수리도 받을 수 있다.
북 페스티벌은 마당극과 어린이뮤지컬과 함께 북 쉼터 존이 마련돼 있으며, 2024년 구민과 함께 읽을 ‘노원구 한 책’을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이용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