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7133대 판매…전년比 54.3%↓ ‘내수 회복’은 긍정적 [3월 완성차 실적]

지난달 23일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오른쪽)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수출형 XM3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71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4.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2039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다. 수출은 5094대로 60.8% 줄었다.

다만 내수의 경우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11개 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는 지난달 1058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중형 SUV QM6는 860대, 중형 세단 SM6는 121대가 팔렸다.

수출은 XM3 4895대, QM6 196대, 트위지 3대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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