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멸종위기종의 날 맞아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

이노션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노션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노션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의 날(4월1일)을 맞아 서울시 성동구 소재 중랑천 인근에서 진행됐다. 중랑천 및 청계천의 합류 지점이자 서울시 1호 철새보호구역이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포함한 물닭, 왜가리 등이 자주 발견되며 수달 등 멸종위기종도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이노션 신입사원들은 야생동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묘목 심기(산수유, 찔레) 및 철새를 위한 볍씨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노션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 신입사원들에게는 조직문화 경험 및 팀빌딩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기업 중 처음으로 해당 구역에서 야생동물들을 위한 보호구역을 조성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차원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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