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 ‘최고 연 3.5%’ 금리 일복리저축예금 제공

[SC제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을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 최고 3.5%의 특별금리 혜택을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자산가들이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대상은 영업점에서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을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종료되면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 1%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0.6%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0.3% ▷3000만원 미만 0.1% 등이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당행 첫 거래 고객에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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