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옥 [IBK기업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월 개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총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 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면 지원 204억원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 15억원 등을 실시한다.
보증료 캐시백 금액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업은행이 대상고객을 선별해 지급할 예정이며, 약 6만9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여러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