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대구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TIPS)'에 참여할 스타트업 5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민간 운영사와 함께 발굴, 투자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대구로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창업기업으로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확약)를 유치한 경우로 한정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인건비 및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업성장 기반 또는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 자격, 제출서류 및 운영사별 소개자료 등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 기한 내 운영사로 제출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민간투자 주도의 사업 수행을 통해 ABB 12개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신규 ABB 유망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