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수탁고 500억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미국S&P500인덱스·미국나스닥100인덱스)가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 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 는 출시 10개월 만에 수탁고 508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총 200억이상의 투자금이 몰린 덕이다. 이들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5.46%, 21.43%에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 미국 인덱스펀드는 지속적인 혁신 기업의 등장과 주주친화적 제도를 갖춘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을 담았으며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80% 정도를 반영했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의 기술주 상승 랠리를 이끄는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됐다.

환매주기를 단축하면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미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대부분 환매까지 6영업일(T+5일 환매대금지급)이 소요되는 반면, 신한자산운용 미국인덱스펀드는 5영업일(T+4일 환매대금지급) 환매가 가능하다. 또한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보수로 장기투자에도 유리하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퇴직연금클래스의 경우 총 보수는 0.30% (C-re클래스 기준) 수준으로 경쟁 펀드 대비 경쟁력을 가진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미국인덱스 펀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고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점에서 미국 시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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