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한정판 먼저 만난다…신세계百, 하남점에 첫 메가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이 국내 최대 ‘크록스’ 매장(사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재질에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송송 뚫린 구멍에 다양한 모양의 '지비츠'를 꽂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클로그'가 인기가 많다.

신세계 하남점에 문을 여는 매장은 국내 첫 '메가 에너지 스토어'다. 크록스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이다. 일반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한정판과 협업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올해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는 백팩 등 신규 제품도 먼저 출시한다.

매장 내부에는 길이 20m, 높이 4m 규모의 지비츠 컨베이어 벨트도 설치해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고객들이 고른 지비츠를 바구니에 담아 내려 보내고,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상품을 포장해 픽업할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4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지비츠 5개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신는 크록스의 첫 메가 스토어를 하남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참여형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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