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챌린지’ 선정…무대장비 무상 지원

[KT&G 상상마당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선정작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과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는 동시에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 등 5곳에서 운영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다.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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