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업은행,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9000억원 보증지원 업무협약

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원목(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성태(오른쪽) IBK기업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신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R&D 과제 수행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기술 상용화 ▷혁신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9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혁신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보는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보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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