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24 월드IT쇼’ 17일 개최…“CES혁신상 기업 등과 비즈니스커넥팅 기획”

2023 월드IT쇼 밍글링존 부스 전경. [코엑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코엑스는 17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유망 혁신기업 100여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T분야 대중소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월드IT쇼 조직위원회와 함께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비즈니스커넥팅,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오픈 안테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함께 지원한 ICT분야 유망벤처기업과, IBK창공 전국 4개 센터에서 육성하고 투자한 혁신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기술혁신지원기업(약자기술 및 테스트베드) 및 2024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강남구 스마트시티 협력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 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지원한 유망 기업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처음 시작한 ‘밍글링존(Mingling Zone)’은 올해도 운영된다. 유망 혁신기업과 대·중견·중소기업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전시 참가업체의 상호 니즈를 기반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 파트너 발굴하는 데 돕는 자리다.

한편 월드IT쇼에서는 대기업인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현대코퍼레이션과 스타트업인 비주얼캠프. 위밋모빌리티 각각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커넥팅, 신제품신기술발표회, 오픈안테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면서 “주요 대기업과 협력 스타트업의 협력사례, 경험 및 조언 등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되는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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