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재개발 친수공원에서 BPA 마스코트 해범이가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BPA]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와 협력업체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 걷기 챌린지 '쓰리고'(걷고, 건강하고, 선물받고!)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BPA 재난안전실이 주관하는 걷기 챌린지 '쓰리고'는 BPA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2인 1조를 이뤄 28일간 하루 평균 8200보 걷기에 도전하는 행사다. 총 91개 팀이 참여해 68개 팀이 목표를 달성했다.
BPA는 이번 행사에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 부산마리나 등 기관의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챌린지에 참여토록 독려해 수급업체 근로자의 건강증진까지 도모했다.
BPA는 걷기 운동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부산시 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걷기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하고,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친수공원에서 BPA 공식 마스코트인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일반 국민에 홍보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엄기용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BPA뿐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