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포스터. [스페셜티 커피 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부산시와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ity Coffee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오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월드오브커피는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70여 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참관객 2만여 명이 부산 벡스코로 모인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280개 이상의 국내외 커피 기업들이 참가한다. 커피 관련 제품과 기술, 서비스 관련 전시를 비롯해 로스터 빌리지(Roaster Village) 전시관에서 국내외 로스터리 카페의 커피와 브랜드를 살필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SCA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글로벌 커피인과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된다. 국내외 커피를 체험, 평가해 볼 수 있는 ‘커핑룸’과 새로운 커피 문화를 경험하고 알릴 수 있는 세미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7년 코엑스 개최 이후 7년 만에 부산에서 ‘월드오브커피‘와 동시에 열린다. 60여 개국의 글로벌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커피를 시음을 할 수 있는 ‘브루바(Brew Bar)’ 등도 마련된다. 바리스트의 친목을 위해 ‘바리스타파티(Barista Party)’도 개최된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Yannis Apostolopoulos) 회장은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한국의 커피 산업 발전과 ‘월드오브커피 아시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