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밖 청소년과 어르신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캠핑도 하며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금꿈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캠핑도 하며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금꿈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디저트 만들고 기부하기’와 ‘캠핑 체험’으로 구성된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과 과정을 배우며 청소년의 자기 계발 능력이 향상되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또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세대간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경험에 대해 배우고 책임감도 느낄 수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인 캠핑을 통해 세대간 문화 교류를 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완성된 디저트는 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프로그램은 세대 간 화합과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사회적 책임감 함양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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