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포근한 날씨’… 낮 최고 26도

전국 곳곳에 봄기운이 가득한 7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 일원에 만발한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오리배를 타며 주말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0.2도, 수원 8.7도, 춘천 7.7도, 강릉 16.6도, 청주 11.3도, 대전 9.1도, 전주 10.5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1.7도, 부산 13.7도, 울산 11.4도, 창원 13.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광주·부산·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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