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자리잡인 토리메로 매장.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5일 밝혔다.
와타미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혼술족’과 적은 인원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외식 문화에 맞춰 문을 열었다. 다양한 일본식 소(小)요리와 스키야키, 전골 등 일품요리 등을 선보였다.
토리메로는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이다. 신선야끼토리, 치킨가라아게 등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닭요리를 주로 판매하며 모듬꼬치, 소고기 두부조림, 우삼겹숙주볶음 등 소(小)요리를 포함한 21종의 다양한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저도수의 맛있는 주류로 가볍게 마시는 최신 음주 트렌드도 고려했다. 레몬, 얼그레이, 유자, 우롱 등 8종의 하이볼과 소주 대비 도수가 낮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사케, 생과일 과즙을 섞은 사와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현지에서 경험한 일본 식문화를 한국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토리메로는 일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2012년에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사업 전개를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와타미 그룹은 일본 현지와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서 ‘토리메로’, ‘미라이자가’, ‘가라아게천재’ 등 총 400여개의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