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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도시 미관과 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한 건축적 공공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도시 미관과 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한 건축적 공공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건축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건물 신축이나 증축을 계획하는 건축주가 자문을 신청하면 일대일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한다.
주요 자문 내용은 건물 신축 또는 증축 시 구상 단계의 건축 계획, 디자인, 색채 등이며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서도 건축 구조, 시공 안전성 등에 대해 자문한다.
대상 지역은 고덕비즈밸리 인근 저층 주거지를 포함한 4곳이다.
구는 건축주가 자문단 의견을 반영하면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줄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일대일 매칭 방식의 자문을 통해 특색 있는 건축 디자인을 유도하고 가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문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