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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새로운정치, 새로운미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국민의 삶을 보듬지 못했어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들의 바람마저 꺾인 것은 아니었다”며 “그 열망을 받들어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2년 동안 국민들의 고통이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입틀막, 대파 논란은 겉모습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깊은 곳에는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자리잡고 있다”며 “더 이상의 퇴행은 있을 수 없다는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를 새기겠다. 반드시 민주주의와 민생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오 위원장은 “극단적 대결정치를 끝내고 반드시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하겠다. 그래도 민주주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무엇보다 민주주의를 기만하고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는 것은 대화와 협력의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막말을 쏟아내는 증오 정치를 넘어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민생’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권력다툼의 수단에 불과하지 않도록 새로운미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진영 내의 반칙과 특권을 감싸는 정치를 버리고 ‘그래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21대 국회가 끝나면 저는 다시 국민 곁의 소방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가치와 희망의 씨앗들을 심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