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신의 본업을 꾸준히 지키면서도 부업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새 플랫폼을 구축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여간 약 31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2000여명이 상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을 겨낭해 만들어졌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바일로 손쉽게 업무가 가능해졌다.
지원방법은 간단하다.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부분의 N잡러들은 보험업이 생소한 만큼 메리츠화재는 신청 순간 전담 멘토를 배정한다.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에서부터 상품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전담해 케어해준다.
멘토진은 단순 문의부터 전문적인 보험 교육까지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메리츠 파트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만 활동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초기 수입 창출이 쉬운 편이다. N잡러로 시작해 전업으로 전환한 빨간펜 선생님부터, 주경야독 하듯 둘 다 본업같이 활동하는 피부샵 사장님, 본업에 집중하고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하는 자동차 정비사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이미 메리츠화재에서 N잡러로 뛰고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더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고물가, 고금리로 생계 부담이 더해지는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노동이 늘어나면서 부업 인구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부업인구 증가 추세에다가 보험설계사의 경우 초기 비용이 없고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에 메리츠 파트너스를 론칭했다.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결혼·육아로 경력 단절된 주부 등은 물론, 평일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들었다.
보험설계사는 무엇보다도 노하우가 중요한 일이다. 이제 막 시작한 신입 설계사는 수많은 보험계약 정보를 활용하고 신규 계약 청약까지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지속적인 고객 발굴도 부담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이런 초기 설계사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미 부업으로 성공한 9명의 N잡러 선배들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N잡러 전용 추천상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본업이 있는 N잡러의 경우, 본업 인맥을 활용해 꾸준한 영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보험 공부와 더불어 고객을 만나 설명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부업 파트너들을 위해 URL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별 판매 설명에 대한 쇼츠를 제공해 영업을 적극 서포트 한다. 전용 앱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통해 상품설계, 보장분석, 청약, 고객관리까지 보험 상품 관련 모든 단계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며, 손해보험 자격시험 교육 자료와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