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PK 찾은 김부겸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4·10 총선을 하루 남겨두고 PK 지원 유세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부산-울산-경남 유권자 분들에게 호소한다.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저는 선거운동 시작도 마지막도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한다”고 운을 뗐다.

김 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여러 번 왔다. 그만큼 절박하다”며 “부산의 민주당 후보들이 한 표라도 더 득표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산시민들께 호소드린다.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적었다.

이어 “특정 정치세력이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지난 30년, 우리 부산 어떻게 되었나. 그토록 국민의힘을 밀어줬지만 지금 부산은 너무 힘들고 아프다”며 “공장들이 문을 닫고, 기업이 하나둘씩 줄어들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1년에 1만명씩 부산을 떠나고 있다. 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이 ‘인구유출’로 지방소멸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대로는 안 된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선도해 온 부산, 이제는 정말 되살려야 하지 않겠나”라며 “부산시민들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멈춰 세워달라. 30년 독점 정치를 청산하고, 부산의 정치를 확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미 부산 18개 지역구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부산 전역의 활기찬 경쟁으로 전국이 부산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쟁만으로는 부족하다. 부산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야 한다”고 적었다.

또 “이번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선거없는 2년 동안 나라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주권자인 부산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라 호소드린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 민주당의 목표는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18명의 후보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하겠다. 부울경 메가시티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당당한 경제 거점,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시작한 산업은행 이전, 가덕신공항, 끝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공동체에 대한 ‘무거운 책임’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정당, 정책정당이 되겠다”고 적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발이 묶인 이재명 대표 대신 서울과 PK를 누비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종로를 시작으로, 경남 김해·창원과 부산 지역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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