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홍정국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BGF 홍정국(사진)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홍 부회장은 BGF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장으로 활동 전반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했다. 또 DJSI KOREA 지수에도 편입되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 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 CU를 거점으로 'Be Green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 고객 수요가 높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95t(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다. 종이 빨대 사용과 함께 빨대가 필요 없는 에코리드 델라페 컵얼음을 도입해 지난해 약 80t의 플라스틱도 줄였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포장재 필름을 50% 이상 줄인 PB 무라벨 단품 판매 생수를 출시해 약 35t의 필름을 감축했다. 생분해성 봉투 전환 및 다회용 봉투 사용, get 커피 종이 컵뚜껑으로 변경, 나무 스틱 사용 등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도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자원순환 활성화를 목적으로 물류센터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매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비영리 기관에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업계 최초로 폐식용유 수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체 에너지 활용 및 탄소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홍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GF 역시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하며 기업 시민으로 실효성 있는 역할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주식회사 유니드 이우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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