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각종 행사 풍성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특설무대에서 419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구민들[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4·19혁명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날 “대한민국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 4·19혁명을 기리며 자유, 민주, 정의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축제를 강북구 일원에서 연다”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아 4·19혁명을 대표하는 전국보훈문화행사로 자리잡은 4·19혁명국민문화제는 강북구의 가장 큰 축제다.

구는 2013년부터 4·19혁명국민문화제를 개최해 4·19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대중에게 알려 왔다. 4·19혁명 정신과 교훈을 대단위 축제를 통해 알려온 지방자치단체는 강북구가 유일하다. 지난해는 축제 기간 동안 6만여 명이 방문했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가 열린다. 전국의 성인합창단 12개 팀이 경합을 펼친다. 대상팀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14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11회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13일부터 17일까지는 추모공연 ‘함께 봄 4·19’가 강북구 여러 곳에서 열려 퇴근길 시민들에게 힘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강북구청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락(樂)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장윤정, 박정현,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의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날은 낮 시간에도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1960 추억을 나르다’ 등 각종 행사 및 퍼레이드가 열린다.

19일에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최초로 승리한 역사”라며 “4·19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이웃,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강북구와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주최하고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한다. 국가보훈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KBS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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