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S’,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엔페라 스포츠 S’. [넥센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는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본상을 수상한 ‘엔페라 스포츠 S’는 역동적인 고속 드라이빙을 위해 개발된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로 우수한 고속 내구성, 핸들링 그리고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먼저, 3+1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성능 밸런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수막현상 방지 및 마른 노면 그립력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하중과 접지가 집중되는 바깥쪽 부분의 숄더의 강성을 강화했고, 넓은 센터 블록 적용을 통해 고속주행 조향성을 개선했다. 또한, 이상 마모 방지 및 WET 성능 향상을 위해 주행방향 그루브 챔퍼(타이어 블록 모서리 슬라이드 설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좌우 멀티 트레드를 적용해 고속 내구성 및 제동 성능을 더욱 향상 시켰고, 안정적인 고속 핸들링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드라이빙 성능은 독일의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치열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다.

사이드월에는 국내 타이어사 유일 ‘현대 N 브랜드’ 전용 교체용 타이어 기술 인증획득을 나타내는 ‘HN Replacement’ 마크가 각인됐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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