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총선, 민주당 3개 선거구 모두 석원… 서영석·김기표·이건태 후보 당선

김기표·서영석·이건태 당선자〈죄측부터〉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4·10 총선에서 경기도 부천시는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갑에 출마한 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8만5815표(61.13%)를 얻어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5만4556표, 38.86%)를 3만1259표 차이로 재선에 승리했다.

서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부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뛰겠다”며 “22대 국회에서도 변함없이 국민의 곁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을에서는 민주당 김기표 후보가 8만2475표(55.90%)를 받아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5만5975표, 37.93%)를 2만6500표 차이로 누르고 초선이 됐다.

김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당선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시민여러분들의 변화에 대한 바람, 새로움에 대한 열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병에서는 민주당 이건태 후보(8만4886표, 54.44%)가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5만9312표, 38.04%)를 2만5574표 차이로 꺽고 초선이 됐다.

이 당선인은 “부천의 가치를 두배로 높이기 위해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며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여러분 곁에 있는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이건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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