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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문화예술강좌 수업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봄학기 문화예술 강좌를 작년보다 20% 늘려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럽의 미술·음악·패션부터 와인까지 아우르는 강좌들을 준비했다,.
우선 강남점에서는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유럽 – 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등을 진행한다.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강좌는 성악가 한희정 씨가 수업을 맡았다. 베르디·푸치니·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작품을 다룬다. 5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11시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아카데미 본점은 유럽풍 문화를 향유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4월 24일에 선보일 ‘김해은&장대건의 살롱콘서트’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씨와 첼리스트 김해은 씨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5월 24일에는 와인 시음 공간 ‘문빔와인스튜디오’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와인 ‘페를라쥬, 스가조 프로세코 엑스트라 드라이(Perlage, Sgajo Prosecco Extra Dry)’,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온 ‘샹파뉴 드 로슈, 브뤼 셀렉시옹 블랑 드 누아(Champagne de L'AUCHE, Brut Selection Blanc de Noirs)’ 등 유럽 각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들을 준비했다.
센텀시티점은 ‘해외미술관여행-프랑스 오랑주리와 루이비통 미술관(4월 24일)’, ‘글렌피딕과 함께하는 위스키 콘서트(4월 13일)’,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 공연(4월 26일)’ 등을 선보인다.
피아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문화원과 연계한 행사다. 2021년 이탈리아 대통령 세르지오 마타렐라로부터 훈장 및 기사 작위를 받은 이탈리아 대표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가 연주를 선보인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올 봄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유럽의 문화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강좌들을 마련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