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경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 기준 개표율 87.79%인 경기 성남분당을에선 김은혜 후보가 52.52%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병욱 후보는 47.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출구조사에선 김병욱 후보 51.7%, 김은혜 후보 48.3% 경합이 예측됐는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김은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