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당선인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허종식 후보가 재선 도전에 승리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는 득표율 53.73%(7만4618표)를 얻어 국민의힘 신재돈 후보(46.26%, 6만4246표)를 따돌리고 7.47%(1만372표)차이로 이겼다.
허종식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드시 보답하겠다”라며 “오늘의 승리는 허종식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고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는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당선인은 또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동네 구석구석 누비며 동구미추홀구의 변화와 발전을 준비했다”며 “인천 원도심은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비롯해 경인전철 지하화 등 주민 여러분들과 맺은 약속,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의 정치’ 반드시 실천하겠다”라며 “22대 국회가 끝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