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미래 인요한·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비례 당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살리기'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비례후보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가 각각 금배지를 달았다.

11일 오전 3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최보윤(1번)·박충권(2번)·최수진(3번)·진종오(4번)·강선영(5번)·김건(6번)·김소희(7번)·인요한(8번)·김민전(9번) 후보가 당선이 확정돼 9석을 확보했다.

인 후보는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비례위성정당 선거를 이끌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서미화(1번)·위성락(2번)·백승아(3번)·임광현(4번)·정혜경(5번)·용혜인(6번) 후보가 당선이 확정돼 6석을 확보했다.

진보신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용 후보는 2020년 기본소득당을 창당했고 21대 국회의원에서 선거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해 의정활동을 한 용 후보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함께 새진보연합을 구성했고, 이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두 번째 배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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