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조국, 22대 국회 입성…조국혁신당 3석 확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30분 현재 조국혁신당은 1번인 박은정 비례후보, 2번인 조국 비례후보, 3번인 이해민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24명의 비례후보를 냈다.

지난 2월13일 창당을 선언하면서 정치에 뛰어든 조 대표는 신생 정당을 이끌며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으로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폈다.

비례정당 지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이번 총선 최대 이변으로 힌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 세력’의 지형을 형성하며 존재감있는 제3지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조 대표는 전날 출구조사 발표 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들이 바로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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